6월의 ‘싱숭생숭’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6월 10일 목요일 저녁 8시, 역시나 홍대 카페 ‘고양이 세수’에서
               아키버드, 클라우댄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공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론 입장료는 없이 음료 한잔 주문해서 드시면 되구요.

               공연 중에는 기계 소음이 공연에 방해된다며 사장님들께서 음료 주문을 안받으십니다. (대인배!!)
               그러니 이점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조금 일찍 오셔서
               차 한잔의 여유로움을 즐기다가 공연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함께 하는 팀인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은 원맨밴드입니다.
               ‘스끼다시 내인생’, ‘절룩거리네’ 등 루저 감성을 자극하는 명곡으로
               인디씬에 이름을 널리 알린 1대 루저 대통령 입니다.
               그의 뒤를 이어서 장교주께서 활약하고 계시기도 하죠.

               아무튼 6월 10일 밤에 열리는 공연인만큼 (6.10. 항쟁이 기억나시나요?)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컨셉으로 잡고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아, 카페 고양이 세수는 약 40석 정도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테라스와 현관이 모두 활짝 열리기 때문에
               찾아오시는 분들은 모두 무리 없이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을거예요.


               -  수다쟁이